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온실텐트. [사진=동두천시 제공] |
동두천시는 지난해 겨울 시민들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한 버스승강장 온실텐트(6곳)를 올해는 10곳으로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온실텐트는 노약자와 임산부 등의 승차 인원이 많은 곳을 선정해 가로 3m, 폭 1.5m의 성인 7~8여 명이 함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소재는 투명비닐로 설치해 운행하는 버스가 잘 보이도록 했다.
특히, 온실텐트 안쪽과 바깥의 온도가 2~3도 차이나, 올 겨울 시민들의 편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텐트 운영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겨울에 재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온실텐트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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