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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따듯하게”...동두천시, 버스승강장 온실텐트 ‘큰 호응’

온실텐트 안쪽과 바깥 온도 2~3도 차이나 '효과적'

입력 2019-12-04 15:14





동두천시 버스승강장 온실텐트 설치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온실텐트. [사진=동두천시 제공]
지난해 겨울 경기 동두천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버스승강장 온실텐트’가 재등장했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겨울 시민들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한 버스승강장 온실텐트(6곳)를 올해는 10곳으로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온실텐트는 노약자와 임산부 등의 승차 인원이 많은 곳을 선정해 가로 3m, 폭 1.5m의 성인 7~8여 명이 함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소재는 투명비닐로 설치해 운행하는 버스가 잘 보이도록 했다.

특히, 온실텐트 안쪽과 바깥의 온도가 2~3도 차이나, 올 겨울 시민들의 편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텐트 운영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겨울에 재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온실텐트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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