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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

무역유공자 597명 포상, 수출의 탑 1329개 수여
문재인 대통령, 품목·시장 수출구조 개선, 기술혁신에 기여 수상자 20명 친수

입력 2019-12-05 11:34

문 대통령, '무역의 날' 세리머니<YONHAP NO-2445>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




올해 한국무역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일본의 수출규제, 세계 경제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및 수출물량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이와함께 수출구조의 질적 측면에서도 품목 다각화, 시장 다변화, 수출기업 다양화 등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코엑스에서 무역진흥 유공자, 수출기업, 정부, 유관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 무역이 최근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하고 확고한 무역강국으로 재도약하는 것을 다짐하는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라는 비전이 제시됐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수출의 탑 대통령 친수, 대통령 축사, 유명인사 영상 메시지 등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포상은 올해 수출 선전에 기여한 무역의 격려를 위해 무역유공자 597명에게 주어졌으며 1329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이 수여됐다.

그중, 수출구조 혁신(품목·시장)과 함께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등에 대한 기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기술혁신을 감안해 정부포상 수상자 10명, 수출의 탑 수상기업 10개社에 대해서는 가족, 근로자 1인을 초청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친수했다.

성윤모 장관은 영상메시지에서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수적성해(水積成海)’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준 무역인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그간 공장에서, 부두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흘린 무역인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어려운 여건에도 곧 3년 연속 무역 1조불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무역인, 수출지원기관, 정부, 학생 등이 참여해 5대양 6대주에 한국 무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다짐 세레모니’가 있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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