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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수 불구속 탄원서 제출 논란… “공항유치 위해 선처”

입력 2019-12-07 09:45   수정 2019-1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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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이 김영만 군위군수의 탄원서 제출로 붉어진 군민의 분노가 일파만파로 퍼져가고 있다.(사진=군위 이재근기자)
김영만 군위군수가 2억 원의 뇌물수수혐의를 받고 지난 3일 오전에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군수의 구속기간 동안 보강수사를 하여 추가 뇌물 수수혐의를 확인하고 관련된 모든 서류를 검찰로 넘겼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 2016년 관급공사 수주댓가로 전직 공무원과 측근들을 통해 건설업자에게 억대의 뇌물을 건네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군수가 지난달 25일 구속되자, 측근에서는 “공항유치의 거사를 앞두고 군수가 공석이 되면 공항이전 추진과정에 주민들의 단결된 힘을 상실할 우려가 있어, 김 군수의 석방을 위해 ‘구속적부심’ 신청을 하였으며, 구속적부심이 열리기 하루 전 27일 김 군수의 선처와 석방을 위한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됐다.



탄원서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등 많은 기관장을 포함한 5000여 명의 명의로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져 시·도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질타와 비난을 받고 있다.

탄원서를 제출한 박창석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장은 “김영만 군위군수가 구속되어, 갈길 바쁜 군위 공항 이전에 제동이 걸린 것 같아, 공항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주민 투표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군수가 자리를 지켜주면 큰 힘이 될 것 같아, 공항이전후보지선정 투표까지 만이라도 불구속 기소로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탄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탄원서 제출로 붉어진 모든 문제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군위=이재근기자 ljk5792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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