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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방한용품 저소득 취양계층에 전달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천만원 상당 방한용품 전달

입력 2019-12-07 10:19

방항용품
경기도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는 흐뭇한 소식이 사방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 초 전기매트와 전기담요, 이불 등 방한용품 3천만 원 상당을 구입,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기초수급가정을 비롯해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위기가정 등 생활형편이 넉넉지 않은 289가구가 대상으로 각 동을 통해 전달되었다.

구매비용 3천만 원은 지역소재 대기업인 ㈜LS가 연 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지정 기탁한 1억 원이 기반이 되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 기금을 활용, 명절 이웃돕기와 여름철 폭염대비 냉방용품을 구입, 어려운 이웃에 지급하는데 사용해왔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푼 ㈜LS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안양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겨울이불 지원 사업’ 등 동절기 한파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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