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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연말 맞아 사랑과 나눔의 손길 이어져

약사회 등 단체와 주민들이 모은 성금 기부

입력 2019-12-07 10:19

과천 이웃돕기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4일 시 약사회가 기부금 100만원과 보행기 10대를 기부하는 등 총 2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해왔다.

기부금 100만원은 관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보행기 10대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또 별양동 전 현직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별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도 4일 별양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화폐 ‘과천토리’ 8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역화폐는 별사모 회원 28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것으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별양동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에서 중고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일부와 단체 회원들의 성금으로 총100만원을 과천시에 기부했다.

중앙권역지역사회보장협의체(중앙동, 부림동, 과천동)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5일 위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독거노인과 복지급여대상자 가구 60곳에 겨울 방한용품과 생필품이 든 선물 보따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보따리는 해당 협의체에서 6월 개최한 트리플사랑나눔 바자회와 정기후원금으로 마련된 물품들이다.

한편 과천동부녀회는 6일 과천동회관 3층에서 ‘과천동 일일찻집’을 열어 떡국과 동태전, 과일, 커피 등 음식과 다과를 판매, 이날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인 가운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과천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매서운 한파를 녹이고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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