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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다연, KLPGA 2020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5승째

‘전 관왕’ 최혜진은 공동 8위…이소미는 준우승

입력 2019-12-08 20:19   수정 2019-12-08 20:53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이다연 (1)
이다연이 8일 베트남 호찌민 인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고 즐거워하고 있다.(사진=KLPGA)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8일 베트남 호찌민 인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 72·65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회 첫날 5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이다연은 둘째 날에도 4타를 줄여 선두 자리를 지켰고, 이날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더연은 2017년 팬텀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2018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9 시즌에서는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메이저대회 첫 승을 올린데 이어 7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5개월 만에 베트남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K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다연은 2번, 4번 홀(이상 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후반 들어서면서 3타 차 선두를 달리던 이다연은 1타차 2위로 출발한 최은우가 11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러나 이다연은 당황하지 않았다. 15번 홀(파 4)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은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후 최은우는 15번 홀과 1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

18번 홀(파 5)에서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이다연은 세 번째 친 어프로치 샷이 그린을 넘겼고, 네 번째 칩 샷은 짧아 3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2위 이소미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 “믿기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9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 체력적인 문제로 출전하지 못해 시즌을 마무리해서 아쉬웠다.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 뒤 나온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소미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2위를, 최은우는 막판 무너지며 7언더파 209타로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진선은 이날 1번 홀(파 4)과 18번 홀(파 5)에서 각각 이글을 잡는 등 6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서며 대회를 마쳤다. 이정민도 이날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50cm 거리에 붙여 이글을 잡아 이소영과 함께 공동 4위로 마쳤다. 

최혜진 2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1)
최혜진.(사진=KLPGA)

 

2019 시즌 KLPGA 투어 ‘전 관왕’에 오른 최혜진은 이날 1타를 잃어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이가영, 최예림과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오른 10명 가운데 3명이 KLPGA 투어 데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선수다. 2위 이소미를 비롯해 7위 임희정, 공동 8위 이가영으로 이번 시즌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시즌 하반기에만 3승을 올리며 신인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던 임희정은 이날 1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해 치열한 우승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3타를 잃어 5언더파 211타로 단독 7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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