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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출신' 주철환 교수 "멘탈 갑이 안 되면 구하라 되는 것"…부적절 발언 '논란'

입력 2019-12-10 10:09   수정 2019-12-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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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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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사진=연합)

PD출신 주철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 교수가 수업 중 故 구하라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9일 아주대학교 여성연대 소모임 위아(W.I.A)는 ‘故 구하라의 죽음, 그리고 여성의 피해는 사적인 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교내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위아에 따르면 주철환 교수는 지난달 교양수업 도중 ‘마음가짐을 강하게 하라’는 취지의 강의를 하며 “멘탈 갑이 안 되면 구하라 되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왜 욕을 할까. 욕을 하는 인간들은 다 열등감 덩어리다. 멘탈이 강해져야 된다”고 발언했다.



또 이 수업에서 주 교수는 “구하라는 나를 만났으면 절대 안 죽었을 것”이라며 “너무 약한 거다. 너무 남을 의식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아는 대자보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성적 대상화 되는 경험을 한 고인의 문제를 ‘개인의 나약한 정신력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이는 사회 문제인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가볍게 여기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1983년 MBC에 PD로 입사한 주철환 교수는 OBS 사장, JTBC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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