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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매매집결지 CCTV설치 '업주, 휘발유 저항'… "공무집행방해 고발 검토"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끝까지 폐쇄한다.
10일 서성동 CCTV 설치 시도 업주 측 저항, 공무집행방해 고발 검토

입력 2019-12-10 16:31   수정 2019-12-10 16:31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끝까지 폐쇄한다 (자치행정과)
창원시가 창원 서성동 성매매집결지에 공무원· 경찰의 협조를 받아 CCTV 설치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서성동 성매매집결지에 공무원· 경찰의 협조를 받아 CCTV 설치를 시도했으나 업주 측의 강력한 저항으로 무산(CCTV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주 측 2명이 CCTV 설치 장소 인근 옥상에서 휘발유를 들고 위협했다. 설치장소 앞에서는 흥분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1명이 휘발유를 뒤집어쓰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또 작업을 위해 고소작업차가 설치장소에 도착하자 업주 측 10여 명이 차로 달려들어 이를 막으려던 공무원들을 밀치고 차량 위에 올라가 작업을 방해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종사자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혼란은 종료됐다. 시는 또 다른 인명사고를 우려해 당일 철수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 10월 성매매집결지 폐쇄 TF를 구성하고 폐쇄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CCTV 설치 시도 이후 서성동 측의 요구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업주 측은 다른 살길을 찾을 시간을 달라는 주장만을 계속해 합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더는 협의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10일 소방차, 구급차 등을 대기시키고 공무원 70여 명과 마산 중부경찰서에서 경찰 150여 명의 협조를 받아 CCTV를 설치하려 했으나 업주 등의 강력한 저항과 인명피해를 우려해 당일 CCTV 설치를 철회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CCTV 설치와 이번 설치 시에 정당한 CCTV 설치를 방해하고 공무원을 협박하고 폭행을 가한 업주 등 관련자들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CCTV는 반드시 설치할 것이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도 끝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창원=이선미 기자 flyorisun1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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