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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4+1 예산안 통과 후 병원行…심재철 “화장실 사회권 넘기기”

입력 2019-12-10 23:52   수정 2019-12-10 23:52

본회의 개의 선언하는 문희상 의장<YONHAP NO-2078>
사진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는 모습. (연합)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4+1(여당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협의 주도로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뒤 정회를 선포하고 병원을 찾았다. 이후 속개된 본회의는 주승용 부의장에 사회권을 넘겼는데, 이를 두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화장실 사회권 넘기기’라고 비난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예산안 등을 처리한 직후 민주당과 협의하지 않은 정회를 선포했다. 한국당의 고성 항의를 장시간 받아 몸 상태가 악화된 탓이다. 정회 후 30여분 후 예산안 부수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가 속개됐는데 주 부의장이 진행을 맡았다.

심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은 정회 직후 의장실을 항의방문했는데, 문 의장은 몸 상태가 안좋다는 이유로 자리를 피해 화장실을 갔다가 병원을 향했다.



심 원내대표는 의장실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의장 측이) 몸이 불편하다고 가슴에 스탠트 박은 문제도 있고 해서 병원에 가야한다고 해서 가시라고 했더니 그 사이에 (주 부의장에게 본회의 사회를 부탁하는) 쪽지를 보낸 것 같다”며 “병을 가장한 칭병(稱病) 꼼수로 완벽한 대국민 사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속개된 본회의에서 국가재정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토론에 나서 문 의장이 화장실에 간 뒤 병원을 찾았는데 그 사이 사회권이 옮겨졌다며 ‘화장실 사회권 넘기기’라고 힐난했다.

심 원내대표는 해당 반대토론에서 5분 제한시간 규정을 어기고 약 20분 동안 4+1 예산안에 대한 비판 발언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이 고성 언쟁을 벌였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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