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미국 팀, 2019 프레지던츠컵 역전 우승…8회 연속 우승

입력 2019-12-15 16:51   수정 2019-12-15 17:28

미국 팀 프레지던츠 컵 우승
미국 팀이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2019 프레지던츠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

 

미국 팀이 대륙간 골프 대항전 2019 프레지던츠컵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8회 연속 우승 이다.

유럽을 제외한 7개국 골프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은 21년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미국 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국 팀은 15일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6승 4무 2패로 승점 8점을 챙겨 승점 합계 16점으로 14점을 획득한 인터내셔널 팀을 물리쳤다. 미국 팀은 2005년 대회부터 8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인터내셔널 팀은 전날까지 승점 10점으로 미국 팀에 승점 2점을 앞섰다. 때문에 21년 전 이번 대회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터내셔널 팀이 이 대회 사상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듯 했다.

하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단장 겸 선수로 출전한 미국 팀은 이날 펼쳐진 싱글 매치에서 완승을 거두며 승점 2점 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994년 시작해 2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에서 미국 팀은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유일하다. 그리고 2003년 대회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 대회 사상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이 작성한 승점 8점은 1994년 대회 때 나온 최종일 최다 승점 기록과 타이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장을 맡았고, 이날 싱글 매치 등 3차례 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미국 팀에 안기는 선전을 펼쳤다. 이로써 우즈는 이 대회 개인 최다승(27승) 기록을 세웠다.

미국 팀은 이날 싱글 매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우즈가 인터내셔널 팀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를 상대로 2개 홀을 남기고 3개 홀을 이겨 승점 1점을 미국 팀에 가정 먼저 안기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더스틴 존슨이 리하오퉁(중국)을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따돌려 승리해 승점 1점을 보태며 승점 10점으로 동점이 됐다.

그리고 패트릭 리드가 판정쭝(대만)을 4&2로 물리치며 승리해 미국 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미국 팀은 한때 4홀 차로 뒤지던 토니 피나우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무승부를 만들어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게리 우들랜드가 한국의 임성재에게 4&3로 완패를 당해 주춤했다. 이후 미국 팀은 브라이슨 디섐보가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비겼고,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가 차례로 승리한데 이어 웹 심슨이 안병훈에 2&1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우승에 필요한 승점 15.5점에 불과 0.5점을 남겼다.

미국 팀은 믿었던 저스틴 토머스가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2&1으로 졌지만, 맷 쿠차가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남은 승점 0.5점을을 확보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 5개 경기 모두 출전해 3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안병훈 역시 첫 출전해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