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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팬들에 SNS 첫 인사 “100% 다할 테니 응원 꼭!”

현지 언론, "부상 이력 등에도 불구, 류는 우리의 에이스 될 것"

입력 2019-12-29 10:35   수정 2019-12-29 10:38

Blue Jays Ryu Baseball <YONHAP NO-0916> (AP)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이 28일(현지시간) 토론토 입단식에서 99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연합)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토론토 팬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첫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내 가족이 블루제이스 구성원이 된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면서 토론토 이적에 대한 감회를 적었다. 이어 “(토론토 구단과 팬들이) 이미 환대를 해 주었다. 로저스 센터(토론토 홈구장)에서 늘 100%를 다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류현진은 인스타그램에 지난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가졌던 입단식 사진 5장도 함께 올려 팬 서비스를 했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팬들에게도 SNS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7년 동안 응원해주신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며 다저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토론토의 새 베테랑 에이스 류현진에 대해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부상 전력과 나이, 지명타자제 등의 변수를 지적하면서도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투수라고 추켜 세웠다.

Blue Jays Ryu Baseball <YONHAP NO-0927> (AP)
입단식을 마친 류현진이 구단에서 마련해 준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의 유니폼을 보여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

스포츠넷은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올린 ‘그는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전날 류현진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한 극찬을 전하며 호평했다.

몬토요 감독은 당시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면서 “류현진은 올해 사이영상을 다툰 투수다. 우리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을 얻었으며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이길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속구 평균 구속(시속 146㎞)과 회전수(2084RPM), 컷 패스트볼의 구속 등은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속하며 커브도 압도적인 구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나이(32세), 부상전력, 지명 타자 제도를 운용하는 아메리칸리그 상황, 타자 친화적 홈 구장 등을 감안할 때 류현진이 지난 2년간 다저스에서 낸 성적을 내년에도 재현할지 장담할 순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볼 배합과 제구 능력, 속임 동작을 앞세워 타자의 타격 밸런스를 무너뜨려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이며, 구종과 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를 유지해, 어떤 공을 던질지 타자에게 거의 힌트를 주지 않는 게 그의 장점”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토론토의 허약한 투수 선발진을 고려할 때 류현진의 가세는 엄청난 향상”이라면서 “류는 건강하고 제 능력을 발휘할 때, 가장 효과적인 투수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 이력 탓에 류현진의 내구성을 의심하는 이들도 있지만,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에게 4년간 500이닝 가량의 투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개인 통산 땅볼 타구 유도율이 48.4%에 달한다는 사실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며, 다저스와 달리 수비가 약한 토론토 수비진이 류현진을 얼마나 도울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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