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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이란 갈등 고조…국내 금융시장 출렁

입력 2020-01-06 16:05   수정 2020-01-06 16:08

중동발 리스크에<YONHAP NO-5167>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98%) 내린 2,155.07로 거래를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연합)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로 6일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8% 내린 2155.0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99% 내린 2154.9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3204억원을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60억원, 99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 내린 655.31로 마감했다. 닷새 만에 660선 아래로 하락한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69억원, 750억원을 매도했으며 개인은 2152억원을 매수했다.



달러 가치도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172.1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미국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했고 금, 엔화 등이 상승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2% 급등한 배럴당 70.11달러에 거래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물 가격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9% 뛴 64.27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중동 리스크가 더 악화되면 브렌트유 기준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값도 급등해 6년 8개월여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2.3% 오른 온스당 1588.13달러에 형성됐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금 선물도 시카고상품거래소(CMX)에서 2.5% 오른 1590.90달러에 거래됐다. 또 은(2.49%), 백금(1.05%) 등 귀금속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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