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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4대륙대회 전관왕 위엄… 황대헌은 남 개인전 독식

입력 2020-01-13 09:00   수정 2020-01-13 09:12

Canada Short Track Speedskating <YONHAP NO-2319> (AP)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여제’ 최민정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미터 결승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최민정이 돌아왔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독보적 스타 최민정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며 5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 여자 3,000m 계주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여자 1,500m와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여자부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독식한 것이다.



최민정은 여자 1,000m에서 중반까지 뒷선에서 기회를 노리다 아웃코너를 질주하며 3바퀴를 남기고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펼쳐 1분32초71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아랑이 동메달, 서휘민이 4위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최민정은 개인 3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최민정은 이어 상위 8명이 겨루는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마지막 두 바퀴에서 따라잡으며 5분17초130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아랑이 2위, 서휘민이 3위를 차지해 한국팀의 독무대였다.

이번 대회 종합 집계 결과, 최민정은 136점을 얻어 종합 순위 1위에 올라 대회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2위인 서휘민(47점)을 3배 넘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쳤다. 김아랑은 42점으로 4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마지막으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김아랑, 김지유, 노아름과 호흡을 맞춰 4분11초4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황대헌이 남자 1,000m에서 1분27초71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한 황대헌은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최민정처럼 전관왕 기대를 모았으나 아깝게 7위에 그쳤다. 하지만 총점 103점으로 우승 메달을 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슈퍼파이널 우승자는 팀 동료 박지원이었다. 그는 이 종목 우승으로 47점을 얻어 종합 3위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김다겸은 총점 37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한국팀은 황대헌, 박지원, 김다겸, 이준서가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6분58초66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유럽국가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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