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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쉽게 이해하는 ‘라돈바로알기’ 발간

한국원자력학회·대한방사선방어학회 공동

입력 2020-01-13 09:53

라돈바로알기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민병주)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학회장 김교윤/발간 박우윤 (전)학회장)는 과학과 의학 전문가 15인이 ‘라돈 알리기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라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알 수 있는 ‘라돈 바로알기’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5월 일부 침대 메트리스에서 라돈 방출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라돈의 인체·환경 유해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의 과정을 보면 라돈을 지나치게 불안 요소로 접근함으로써 사회적 불안을 가중하는 경우도 왕왕 있어 왔다. 과학적 사실이라는 근거를 들어 라돈이 폐암을 유발하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규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원자력학회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라돈을 제대로 해부하고 과학적 사실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알리기 전문가위원회’를 구성, 라돈에 관한 기본적 정보를 일반인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 라돈은 무엇이며 주거공간으로 어떻게 침입하고 어떻게 측정하는지, 2장에서는 라돈으로부터 피폭량을 어떻게 평가하고 왜 라돈 피폭에 주목하는지, 3장에서는 라돈으로 피폭하였을 때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위험성은 어떠한지를 알아본다. 이어 4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주택 등에서 라돈 농도는 어떤 수준인지, 5장에서는 국가는 어떤 관리 정책을 펴야 하고 만일 라돈 농도가 높다면 일반인은 어떤 방법으로 줄일 수 있는지, 6장에서는 라돈으로부터 과도한 공포를 느끼고 있지는 않는지, 7장에서는 일반인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담고 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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