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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TC+ 사업 시동… 45개 우수기업연구소에 796억 지원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2020년 신규사업계획 공고

입력 2020-01-14 11:00   수정 2020-01-14 10:12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플러스
기존 ATC 사업 대비 개선사항.(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일몰된 기업부설연구소 전용 R&D사업의 후속사업을 시작한다. 45개 우수기업부설연구소를 지정해 4년간 796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Plus)’의 2020년 신규지원 계획을 15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ATC+ 사업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518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지원한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의 후속사업이다. ATC사업은 산업부 타 R&D 대비 특허(1.4배), 사업화성공률(1.6배), 매출(2.7배), 고용실적(3배)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 R&D사업 최초로 ‘기업부설연구소 보유’를 참여조건으로, 기업부설연구소 확대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 사업은 2019년부로 일몰된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ATC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ATC+ 사업을 추진했다. 작년 3월에 ATC+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 사업을 명실상부한 ‘기업 부설연구소 전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기업 부설연구소를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신청 조건을 기존의 ‘매출 중심’에서 ‘연구소 연구역량 중심’으로 전환했다. 기존 ‘기업매출 중심’의 신청 조건은 기업 역량과 관계되는 요소로, 중소·중견기업의 R&D 역량과 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업 부설연구소 연구역량을 주요 신청 조건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려는 중소·중견기업 주관기관은 △기업부설 연구소 업력 5년 이상 △부설연구소 등록 인원 8인 이상 30인 이하 △R&D 집약도 4% 이상(국내 산학연 개방협력 트랙은 2%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지원 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록인원 8~30인 규모의 기업부설연구소 군을 집중 지원한다.



연구소 자체 R&D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신청 ‘R&D 과제’에 대한 평가 외에 ‘연구소 역량향상 계획’을 주요 평가 요소로 설정하고 수행기간 동안 연구소가 실질적으로 R&D 역량 강화를 하도록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연구소의 연구인력 중심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연구소 소속 연구원만 사업에 참여토록 했고, 신규인력 채용시 기존 인력 인건비를 해당 신규채용 인력 인건비의 2배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업비에서 과제 지원 외에도 연구소 역량 향상에 필요한 해외선진 개방협력, 선진 R&D 기획·관리시스템 구축비용도 지원한다.

외부 우수 R&D 역량 습득을 위한 개방협력도 강화했다. 기존 ATC가 기업 단독 참여를 허용한 반면, ATC+ 사업은 국내 및 해외 우수 산·학·연이 1개 이상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토록해, 연구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연구소의 역량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주관기관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우수 연구역량을 갖춘 대기업도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1개 이상의 해외 선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해외 산학연 개방협력 트랙’을 신설하고, 해외 선진 연구인력이 일정기간 국내 주관기관에 설치한 연구공간에서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토록 했다.

산업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 전략성도 강화했다. 지원 분야는 작년 3월 산업부에서 발표한 ‘R&BD 투자전략’의 25개 전략분야로 사업 전략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25개 전략투자 분야 내에서 ‘소재·부품·장비’와 ‘A.I.’ 및 ‘빅데이터’ 관련 과제는 우대 가점을 부여해 해외 수출규제 및 4차산업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ATC+ 선정 기업에 대해 IP R&D, 특허기술동향조사(한국특허전략개발원 주관) 및 이공계 연구개발인력 취업 지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이종기업간 기술교류회, 지원인력 실무교육(ATC 협회 주관) 등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5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고해 내달 14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 받고, 4월 중 45개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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