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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9조 투자해 전기차·모빌리티 집중…전기차 11종 출시

박한우 사장 ‘CEO 인베스터 데이’서 플랜S·2025 전략 공개

입력 2020-01-14 11:05   수정 2020-01-14 13:51
신문게재 2020-01-15 9면

기아
(자료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전기차·모빌리티 솔루션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25년까지 29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영입이익률 6% 달성 등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 와 ‘2025년 재무 및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플랜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한우 사장은 “기아차의 ‘플랜S’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 계획”이라며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혁신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2025년 전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중국 제외)를 추진한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리더십 확보 및 사업 다각화 등에 총 29조원을 투자하며, 투자 재원 마련 및 주주 가치 극대화 등을 위해 영업이익률 6%, 자기자본이익률(ROE) 10.6%를 달성한다.

투자 재원은 기존 내연기관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마련하며, 전기차·모빌리티 솔루션 등 미래 사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집중한다.

기아차는 향후 2~3년 내 쏘렌토, 스포티지 등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가 계속되는 만큼, 판매 믹스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50% 수준인 SUV 판매 비중을 2022년 60%(중국 제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지금, 기아차가 미래 고객 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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