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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세균 총리 임명장 주며 “야당 소통·협력·타협 적임자”

입력 2020-01-14 16:13   수정 2020-01-14 16:13
신문게재 2020-01-15 4면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YONHAP NO-3592>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 임명장을 전하며 “야당과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정치, 또 서로 타협해 나가는 정치를 이끄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 총리 임명장 수여식에서 “사실 후보자로 지명할 때 저와 정 총리도 고심을 많이 했다. 국회의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당연히 삼권분립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정치적 공격이 있을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했었다”며 “모시게 된 건 지금 우리의 정치 상황 속에서 정 총리만한 적임자가 없고, 또 제가 정 총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가치가 삼권분립 논란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 정치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심하고, 또 국민들로 볼 때도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정치가 국민들을 통합시키고 단결을 시켜주는 그런 구심역할을 해줘야 하고, 국회가 서로 다투면서도 대화하고 타협하는, 그런 정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도 ‘협치내각’ 의지를 밝히며 “대통령이 그 부분을 공개적으로 추진하면 야당파괴·야당분열 공작으로 공격받는 게 우리 정치 현실”이라면서 갈등이 첨예한 현 정치상황을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 총리가 실물경제 출신의, 산업부 장관도 역임하셨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식견이나 경륜도 아주 높다”며 “경제인들과 더 많이 소통하시면서 또 우리 경제가 잘될 수 있게끔 측면에서 많이 지원해 주시고 또 내각 전체를 잘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에 정 총리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또 제가 가진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살리면 우리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일조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내각의 국무위원들이나 많은 공직자들도 함께 힘을 모으면 틀림없이 성공하는 정부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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