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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A 상장사 128곳…전년比 20.8%↑

입력 2020-01-16 15:00   수정 2020-01-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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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인수합병(M&A)을 진행하거나 완료한 상장사가 128곳으로 전년보다 20.8% 늘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3곳, 코스닥시장에서 85곳이 M&A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2006년(131곳) 이후 가장 많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108곳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교환 및 이전(13곳), 영업양수 및 양도(7곳) 순으로 집계됐다.

상장사들이 주주들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616억원으로 전년보다 74.0% 줄었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은 M&A 등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한 주주가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회사가 매수하도록 요구하는 권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62억원, 코스닥시장에서 654억원이 지급됐다.

상장사별로는 우리은행(1839억원)이 가장 많았고, 원익IPS(161억원), 현대정보기술(125억원), 브이티지엠피(119억원) 순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2018년에는 CJ ENM과 CJ오쇼핑, 카카오와 카카오엠이 각각 합병하면서 7251억원이 지급돼 전체 주식매수청구대금이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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