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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란행위’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징역형 집행유예…“부끄럽고 면목없다”

입력 2020-01-16 14:52   수정 2020-01-16 14:52

'음란행위 혐의' 재판 마치고 법원 나서는 정병국
도심 길거리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씨가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마치고 법원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
도심 길거리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36)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정병실 판사는 16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2년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또한 3년간 아동복지 관련 시설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로 기소유예와 벌금형을 한 차례씩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자중하지 않고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횟수가 많고 피해자의 고통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고 있고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정씨에게 징역 1년과 취업제한 3년 등을 구형했다.

정씨는 이날 최후 진술을 통해 “정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회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겠다”며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 4일 오전 6시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당일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정병국을 용의자를 특정한 뒤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씨를 체포했다.

정씨는 앞서 지난해 3월에도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는 등 지난해 1월 1일부터 같은 해 7월 9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8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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