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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이석채, 1심서 무죄…“서유열 증인 진술 믿기 어렵다”

입력 2020-01-17 11:19   수정 2020-01-17 11:19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성 태의원<YONHAP NO-2154>
<YKT로부터 ‘딸 부정채용’ 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에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딸 KT 부정채용’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62) 의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의원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 핵심 증인인 서유열 전 KT 사장의 증언에 신빙성이 없어 범죄가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서유열 증인은 김 의원과 이 전 회장이 2011년에 만나 딸 채용을 청탁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지만, 카드결제 기록 등을 보면 (김 의원의 딸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인) 2009년에 이 모임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증거를 토대로 보면 이 전 회장이 김 의원의 딸 채용을 지시했다는 서유열 증인의 진술은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뇌물공여 행위가 증명되지 않았다면 김 의원의 뇌물수수 행위도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 판결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무죄 판결 후 취재진에게 “검찰은 7개월 간의 강도 높은 수사와 6개월간의 재판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를 처벌하려 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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