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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만나 준다' 이유로 직장 동료 살해한 40대 남성, 징역 15년 선고

입력 2020-01-17 14:26   수정 2020-01-17 14:26

광주지법
사진=연합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직장 동료를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7일 광주지법 형사1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속에서 숨졌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엄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 다만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40분 사이 광주의 한 아파트 현관 앞 복도에서 B(사망 당시 31)씨를 폭행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직장 동료였던 B씨와 한때 가깝게 지냈으나 최근 만남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범행했다.

그는 만취 상태에서 B씨의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고 범행한 뒤 달아났다.

A씨는 복도에 피를 흘리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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