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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공시 20% 늘었다…“한계기업 주의”

입력 2020-01-17 17:59   수정 2020-01-17 17:59

카인드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홈페이지(사진=한국거래소)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성실공시한 사례가 20% 가까이 늘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시장 불성실공시는 133건이다. 전년(112건)보다 18.8% 늘었다. 코스피시장에서 3건 늘어난 14건 불성실공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19건으로 18건 증가했다.

거래소는 경영 환경 악화와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을 겪은 한계기업 중심으로 불성실공시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유상증자 관련 불성실공시가 전년 2배인 30건으로 급증했다.



유형별로 보면 이미 공시한 내용을 취소하거나 부인한 공시 번복이 60건으로 가장 많다. 공시사항을 공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공시불이행이 5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미 공시한 사항의 중요한 내용을 바꿔 공시한 공시 변경은 18건이다.

코스피시장 공시는 1만5349건으로 전년보다 1.9% 늘었다. 회사당 평균 공시 건수는 19.2건이다. 거래소 요구 등에 의한 조회공시는 64건으로 전년보다 33.3% 줄었다. 경영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영문 공시는 697건으로 3.1%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공시는 2만1495건으로 2.8% 증가했지만, 회사당 평균 공시 건수는 15.3건으로 0.5건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조회공시는 129건으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법인을 중심으로 파산·회생 등 기업존립 관련 공시가 84건으로 110% 불었다. 횡령·배임 등 공시도 94건으로 141% 급증했다. 증권 발행결과 공시를 기준으로 집계한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액은 유상증자 2조8000억원, 주식관련사채 발행 4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1.7%, 13% 줄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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