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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문성현, 마힌드라 사장과 면담 가져

이목희 “마힌드라 사장 투자의지 확고하다 밝혀”
“경영정상화에 국민 공감 협조 요청한 것으로 생각”

입력 2020-01-17 18:11   수정 2020-01-17 18:11

'쌍용차 이사회 의장'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연합)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한국을 찾은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마힌드라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이 부위원장에 따르면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자동차에 대한 투자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만들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안을 만들어서 산업은행에 제출했으며 계획안에는 쌍용차 노사가 합의한 경영정상화 자구 노력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마힌드라 사장은 이 같이 설명하며 한국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노력에 대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마힌드라 사장의 요청은 직접 지원보다 국민 이해·공감을 얻는데 나서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그는 “재정 지원이라면 은행에 요청해야지 저나 문성현 위원장에게 요청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정부나 산은이 지원하더라도 국민의 공감이 있어야 하는데 공감을 얻는 과정에서 협조를 해달라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마힌드라 사장에 쌍용자동차의 미래차 개발 계획과 노사의 자구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쌍용자동차는 미래차 개발 계획이 잘 안 보여 미래 비전이 불투명한데 중장기 비전을 잘 정리해서 보여줘야 하고 비전이 국민에게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며 “최근 마련한 상여금 반납 등 노사의 자구 노력이 고맙긴 하지만 쌍용차 노사의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고 국민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답했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날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전날에는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과 간담회를 가졌고 오후에는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은 경영진과 면담도 가졌다.

앞서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2300억원을 직접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지난해 노조 측에 밝혔다. 이 같은 직접 투자는 이달 31일 예정된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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