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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트렌드에…식기세척기, 주방 필수가전 자리 꿰찼다

지난해 식기세척기 매출 323%↑…가전 전체 매출신장률比 15배
백화점 가전매장서 전시 시작

입력 2020-01-19 06:00   수정 2020-01-19 14:48
신문게재 2020-01-20 6면

식기세척기2
한 소비자가 19일 신세계백화점 가전매장에 진열된 식기세척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편리함을 소비의 기준으로 삼는 이른바 편리미엄 트렌드에 식기세척기가 주방 필수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전제품 매출을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식기세척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3.2%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전 전체 매출 신장률 대비 15배가 넘는 수치다. 식기세척기의 매출은 2017년 전년 동기 대비 6.4% 오르기 시작해 2018년에는 32.7%의 매출 시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식기세척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백화점 가전매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전시를 시작했다. 그간 불과 2~3년전만해도 백화점 가전매장에서는 식기세척기를 진열하지 않았다. 제한된 공간에 부피가 큰 가전제품을 모두 진열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위주로 선보였다는 게 신세계백화점의 설명이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 증가와 더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으로 식기세척기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식기세척기의 기능 향상 역시 매출 신장에 한몫 했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식기세척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된 식기세척기를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6.5ℓ의 적은 양의 물만으로도 많은 양의 식기 세척이 가능한 ‘밀레 식기세척기(198만원), 세척 후 자동문 열림 기능을 갖춘 ‘LG 식기세척기(177만원), 친환경 물질로 불순물 제거와 탈취, 제습 기능을 극대화한 ‘보쉬 식기세척기(28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주방팀장은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식기세척기를 취급한 브랜드는 LG, 밀레 등 3개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부터 지멘스, 보쉬, 일렉트로룩스, 스메그 등 거의 모든 가전브랜드에서 앞다퉈 식기세척기를 출시하고 있다”며 “과거 30위권 밖이던 식기세척기 매출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가전 매출 10위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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