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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100] 지식산업센터 트렌드 다변화… 특화 설계 적용

입력 2020-01-20 07:00
신문게재 2020-01-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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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에이스캠프’ 조감도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데다, 업종에 특화된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갖춘 점이 부각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세제 혜택이 2022년까지 연장됐으며 입주 기업은 일정 조건 만족시 취득세, 재산세를 각각 50%, 37.5% 감면 받을 수 있고 분양가 대비 최대 80% 대출도 가능하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1.25%까지 인하하며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자 투자처를 찾는 부동자금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특히 소비 트렌드의 다변화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도 단순한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특화 설계’와 상업 시설 유치 등 다양한 공을 들이는 추세다. 이른바 ‘자족기능’을 부각시키며 기숙사부터 업무 공간, 쇼핑 시설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 구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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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조감도

 


◇높은 층고·통풍 용이한 제조업 맞춤형 설계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공급된다. 뉴욕 맨해튼의 IT 기업들이 모여있는 ‘실리콘앨리(Silicon Alley)’를 표방해 이전 아파트형 공장과 달리 자유로운 업무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규모는 연면적 23만 8615㎡,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제조·업무형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들어선다.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186%인 1671대까지 확보됐다. 오피스는 제조·업무형으로 구성되며 제조형의 경우 5.7m 층고와 통풍이 용이한 4방향 자연환기 설계가 적용됐다. 업무형에는 테라스형 설계가 도입된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조성될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미국 뉴욕 거리를 연상시키는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 특화설계로 들어서며 입구에는 주목도를 높이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된다.

동탄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영천동, 오산동 일원 2401여만㎡에 서울 인구 과밀화를 해소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설 동탄테크노밸리는 전체 면적 155만6000㎡로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산업클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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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스마트윙 영통’ 지식산업센터

 


◇전 호실 발코니 공간… 서비스 면적 극대화

배후수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에이스 스마트윙 영통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2필지에 들어서는 스마트윙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4555㎡에 건축면적 2726㎡,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전 호실에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는 발코니 공간이 마련되고, 편리한 물류이동을 위한 Door to Door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특화 설계까지 갖추고 있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에서 8분대,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서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할 만큼 도심 및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전층 화물차량 진입… 물류 작업 시간단축

‘구로 에이스캠프’는 사업지 인근의 시흥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를 통해 서울 수도권 및 경기 남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구로 에이스캠프는 지하3층부터 지상10층, 연면적 8만7035㎡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하는 100% 제조업 최적화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된다. 10층까지 사업장 내부로 2.5톤 화물차량이 진입 가능한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간 단축 및 물류 상하차 작업이 우수하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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