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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3라운드서 2타 차 단독 선두…‘통산 20승 보인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 11언더파로 단독 2위…역전하면 2개 대회 연속 우승

입력 2020-01-19 08:18   수정 2020-01-19 08:18

박인비
박인비.(AFP=연합뉴스)
박인비가 2020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다이어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 상금 1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 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으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세영도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전날 2타 차 공동 4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은 박인비와 김세영이 최종 4라운드에서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치게 됐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 포함해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통산 20승 고지를 점령하고, 통산 25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을 달성하는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김세영
‘역전의 여왕’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3승을 올리며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고 2개월여 만에 본인으로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박인비는 이날 경기 역시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15개를 잡으며 15언더파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 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퍼트 감이 살아나면서 1라운드 퍼트 수 25개, 2라운드 27개, 이날 30개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아이언 샷이 좋아 4타를 줄일 수 있었다.

박인비는 오랜 만에 LPGA 투어 1월에 치러지는 대회에 출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을 목표로 삼고 있어 서다. 올림픽 최종 출전권은 오는 6월 말까지 세계여자골프랭킹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16위다. 올림픽 출전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한 나라 선수가 4명 이상인 경우 최대 4명 만이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 5위 김세영, 7위 이정은, 13위 김효주 순으로 5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박인비가 올햐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김세영은 이날 전반에서 버디 1개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2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13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하지만 14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박인비를 추격하게 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이날 3타를 줄여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3타 차를 보이며 단독 3위다.

허미정이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 양희영은 이날 5타를 잃어 이븐파 213타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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