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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1등 국가 노린다...10년 1조 투자

인공지능 반도체, 주력산업용 첨단 반도체, 신소자, 미세 공정 등 핵심기술 개발

입력 2020-01-19 12:41   수정 2020-01-19 12:51

정부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1등 국가 도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력산업용 첨단 반도체, 저전력·고성능 신소자,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범부처 합동의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기에 올해에만 891억원이 투자되고 10년간 1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 극복과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미래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2020년 추진을 위한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사업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출연 891억원 등 향후 10년간 1조 96억원이 투자될 이번 사업은 소자, 설계, 장비·공정 등 기술개발 전 주기를 아우른다. 산업부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과 장비·공정 기술 개발(2020년 467억원)에 총 5216억원을,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술 및 신소자 기술 개발(2020년 424억원)에 4880억원을 담당한다. 최근 5년간 R&D 예타 사업 중 1조원 규모를 넘은 사업은 이번 사업이 유일하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연산속도 향상을 위한 설계기술(산업부·과기정통부),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는 원자단위 공정·장비 기술(산업부), 전력소모 감소 및 고성능 구현을 위한 미래소자(과기정통부) 등이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분야간 연계·협력 및 민간 중심의 사업 수행 강화를 위해 단일 사업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사업단은 부처별 연구개발 전문기관과 사업 기획·평가·관리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공정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성과관리 등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사업단장은 반도체 전반에 대한 지식과 R&D 사업 경험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로 위촉하고, 과제 기획 및 관리, 성과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시스템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핵심부품으로 미래차·바이오와 함께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3대 신산업 중 하나“라며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 기술력, 대형 수요기업 보유 등 우리가 보유한 강점을 잘 활용하고, 팹리스 육성, 인력양성 등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해 메모리 강국을 넘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AI 시대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핵심이자 격전지로, 아직 압도적 강자가 없는 산업 초기 단계이므로 한발 앞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며 ”정부의 선도적인 투자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하고 유능한 인재의 유입, 민간투자 촉진 등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붐을 일으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반도체 1등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공고일은 내달 28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평가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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