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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 10% 평균 아파트값 20억원 돌파…상-하위 양극화

입력 2020-01-20 14:35   수정 2020-0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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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위 10%의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강남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상위 10%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이 2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 비중은 강남3구가 80%를 넘게 차지하면서 고가 거래 비중의 대부분을 기록했다. 또 상위 10% 거래 가격은 하위 10%에 비해서는 9.41배 높은 수준으로 상-하위 간극은 지난해 더 벌어졌다.

직방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1월 16일 기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은 21억339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가격이며 2018년 17억5685만원에 비해서도 3억7709만원(21.5%)이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거래 가격 상위 10%는 하위 10%에 비해서는 9.41배 높은 수준으로, 2018년의 8.19배에 비해 22%P 증가했다. 상-하위 10%간 격차는 2012년 이후 크게 늘어나지 않다가 2017년 7.61배로 격차가 벌어졌고 2018년 8.19배, 2019년은 9.41배까지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비중은 강남 3구가 80.6%를 차지했다. 강남구가 37.2%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21.9%, 21.5%로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 몇 년 동안 고가아파트 비중이 빠르게 증가했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3구의 경우 2018년 15.4%에서 2019년에는 9.6%로 비중이 다소 줄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고가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2020년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2019년과 같은 가격 상승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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