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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인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연장전 끝에 역전패 당해…‘통산 20승 달성 무산’

가비 로페즈, ‘1박 2일’ 치른 연장전서 하타오카 나사 물리치고 우승

입력 2020-01-21 00:02   수정 2020-01-21 00:02

박인비
박인비.(AFP=연합뉴스)
박인비가 2020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다이어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 상금 120만 달러)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 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에 나선 박인비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로페즈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나사는 3언더파 68타를 각각 쳐 연장전에 가세했다.

18번 홀(파 3)에서 치러진 첫 번째 두 번째 연장전에서 세 선수는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세 번째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티 샷을 해저드에 빠뜨렸고, 세 번째 친 샷이 홀 바로 옆에 떨어진 후 그린 밖으로 벗어났다. 박인비는 그린을 놓친 로페즈가 퍼터로 홀을 공략해 파 세이브 하는 순간 더 이상 경기를 펼칠 수 없게 되어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후 로페즈와 하타오카의 연장전은 다섯 차례 진행되었지만 일몰로 인해 이후 중단됐다.

가비 로페즈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1박 2일’에 결쳐 일곱 번째 연장전까지 치열전 접전 끝에 하타오카 나사(일본)을 물리치고 우승한 가비 로페즈(멕시코)거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며 기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그리고 이어진 연장전은 현지시간 20일 오전 8시에 다시 시작했다. ‘1박 2일’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루를 자고 이어진 여섯 번째 연장전도 로페즈와 하타오카는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일곱 번째 연장전에서 로페스가 홀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반면 하타오카는 로페즈보다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왼쪽으로 비켜났다.

순간 1박 2일의 연장전 승부는 로페즈의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로페스는 2018년 11월 블루베이 LPGA 이후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반면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노렸던 하타오카는 LPGA 투어 연장전 통산 전적 3전 전패가 됐다.

허미정
허미정.(AFP=연합뉴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데뷔 처음으로 2승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허미정은 이날 버디 10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4위를 뛰어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이날 허미정이 적성한 8언더파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이날 경기에 나선 ‘역전의 여왕’ 김세영은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도 어김없이 빨간 바지를 입고 나선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에 12언더파로 들어서며 연장전 합류에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티 샷이 왼쪽 해저드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해 역전 기회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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