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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 하락에…천연가스 ‘인버스’ ETN 인기↑

입력 2020-01-21 09:04   수정 2020-01-21 09:04

NORWAY OIL RIG JOHAN SVERDRUP <YONHAP NO-4548> (EPA)
(EPA=연합뉴스)
겨울에도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천연가스의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유형의 천연가스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4.57%로 집계됐다.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33.69%), ‘신한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15.65%)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범위를 3개월로 늘리자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55.92%),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52.00%)의 수익률은 50%를 넘어섰다. 해당 상품은 다우존스 천연가스 선물 지수를 ‘마이너스(-)’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전망한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고 있다.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의 1개월 수익률은 -28.64%로 조사됐으며,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27.73%), ‘신한 천연가스 선물 ETN(H)’(-14.76%)도 손실을 봤다.

이처럼 천연가스 인버스 ETN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천연가스의 겨울 특수성이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천연가스 2월물 가격은 지난해 11월 5일 기준 열량 단위당 2.89달러에서 지난 17일 2.00달러까지 하락했다. 천연가스의 생산량이 늘고, 따뜻한 기온의 겨울이 이어지면서 수요가 부진한 탓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급격한 한파가 찾아오거나 공급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가격이 오르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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