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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소위원회 CEO총회서 ‘수소사회 3대 방향성’ 제시

원가저감·대중수용성 확대·가치사슬 안전 체계 구축

입력 2020-01-21 09:28   수정 2020-01-21 14:12
신문게재 2020-01-22 22면

수소위원회 단체 사진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연례 CEO 총회에 공동회장으로 참석해 전체회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사를 전하고 그룹별 세부 토론을 주재했다. 사진은 총회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CEO들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 공동회장으로 참석해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연례 총회에 이어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 범 정부 차원의 연례 투자유치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21일부터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당사자들’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위원회 CEO 총회 환영사를 통해 수소 에너지가 ‘기후 비상사태’ 및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이 되려면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3가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며 “수소산업 각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정 수석부회장은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과 관련해 “수소산업 모든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으로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와 관련해서는 “수소사회의 실질적 가치 및 비전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일반 대중의 수용성을 확대하고 신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소에너지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선과 수소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소사회 비전과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서 공개된 글로벌 컨설팅업체 FTI컨설팅의 미국, 중국, 일본, 독일 4개국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수소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안전관리체계와 관련해 “수소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완벽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소위원회는 지난 2017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출범한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 화학, 완성차 및 부품 업체 등 전세계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업체 에어리퀴드가 공동 회장사를 맡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정부 주최 투자유치 행사에 참석하고, 21~22일에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정·관계 주요 인사, 기업 CEO, 석학들과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주재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분야 등을 주제로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의 진화와 관련해 세계 각국, 다양한 인사들의 견해를 경청할 것”이라며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대응,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등이 주된 대화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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