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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1순위 마감률 ‘100%’

입력 2020-01-21 10:52   수정 2020-01-21 15:32
신문게재 2020-0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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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가 1순위 마감률 100%를 기록하며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총 57개 단지 중 32개의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공급됐고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자는 24만8373명으로 전체 34만3432명의72.3%를 차지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대문구가 4만22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대문구(3만1697명) ▲강남구(2만9436명) ▲동작구(2만5509명) ▲송파구(2만3565명) ▲영등포구(2만1367명) ▲서초구(2만5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3.3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이에 속하지 않는 단지는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된 ‘르엘대치’로, 31가구 모집에 6575명이 몰리며 평균 2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동작구 사당동 사당동의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89가구 모집에 1만8134명이 접수하며 평균 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인기 있는 이유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형건설사들이 참여가 경우가 많아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노후주택이 많은 곳에서 공급되는 등 입주 후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는 장점도 있다.

올해도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4월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과 수색6구역, 5월 용두6구역, 6월 증산2구역, 10월 신반포3구역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에서 올해 최대규모인 일반분양분만 4700여 가구인 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이 준비 중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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