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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옥택연 “군복무 후 자유로워져… 이연희와 다시 연기하고파”

입력 2020-01-22 16:26   수정 2020-01-22 18:45

이연희-옥택연, 귀여운 동갑내기<YONHAP NO-4800>
배우 이연희(왼쪽)와 옥택연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

“군 복무를 마쳤더니 한층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평상시 갖고 있던 강박관념도 사라졌죠.”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게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그룹2PM 출신 연기자 옥택연은 그의 말대로 한층 여유가 넘쳐 보였다. ‘더게임’은 옥택연의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다.

‘더 게임’은 죽음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계 여형사가 20년 전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옥택연이 죽음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 역을, 이연희가 강력계 형사 서준영 역을 연기하며 임주환이 법의학자 구도경으로 호흡을 맞춘다. 옥택연과 이연희는 2013년 개봉된 영화 ‘결혼전야’ 이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옥택연은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더 게임’을 택한 이유로 “대본을 4회까지 읽었는데 꼭 내가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스토리의 끝맺음이 좋았다. 다음 회가 궁금해졌다”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또 상대역인 이연희에 대해서는 “한 번 호흡을 맞춘 만큼 서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긴장되지 않았다. 다음 작품도 함께 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옥택연은 “군복무를 통해 타인과 생활하며 내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타파하게 됐다”며 “연기하며 미처 파악하지 못한 표현이 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는 동안 소속사도 옮겼다. 연습생 시절부터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소지섭의 소속사 51K로 적을 옮긴 것이다. 옥택연은 “소속사가 변하면서 대본이나 연기표현에 대한 대화를 좀 더 깊게 나누고 피드백을 받았다”며 “그런 부분들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새 소속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선배인 배우 소지섭은 옥택연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옥택연은 “소지섭 형이 많은 조언을 해줬는데 현재 영화 촬영 중이시다. 첫 방송 뒤 피드백을 해주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옥택연과 오랜만에 재회한 이연희는 강력부 형사인 서준영 역으로 2년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올해 만 31세인 이연희는 “서른을 넘기면서 사회적인 이슈들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바라보게 됐다. 최근에도 사회적인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더 게임’ 대본을 접하게 됐다”며 “사건으로 인한 상처들, 남겨진 사람들과 죽음 때문에 싸워야 하는 시건들이 잘 표현돼 있어서 이 작품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대역인 옥택연에 대해 “군 제대 후 집중력이 좋아졌다.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이 들어가면 눈빛이 달라진다”고 화답했다.

연출을 맡은 장준호PD는 “태평은 눈빛 연기가 중요한 인물이다. 거짓말을 하려고 해도 눈빛으로 드러나는 인물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상대방을 봐줘야 하는데 옥택연 씨가 그 부분을 잘 표현해줬다”고 했다. 또 이연희가 맡은 준영 역에 대해서는 “준영은 범인이 누구인가를 찾기보다 피해자 시선에서 찾고 추적해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장 PD는 “드라마 속 살인과 죽음은 사건의 소재가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라며 “가해자가 피해자인지, 피해자가 가해자인지 관계들이 접목해가는 과정을 통해 인물들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차분한 시청을 권했다.

‘더게임’은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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