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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우한 폐렴' 유증상자 4명 검사결과 음성"

지난 20일 국내서 첫 유증상자 발생…유증상자 16명중 1명 확진, 15명 음성 판명

입력 2020-01-22 18:04

'발열' 검사하는 우한발 입국자들<YONHAP NO-4858>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우한발 비행기 입국자들을 발열 검사하고 있다(연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 4명의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후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해당 유증상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모두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질본은 이날 오전 신조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유증상자 4명을 검사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환자와 같은 항공편을 타고 들어온 접촉자였고 1명은 질본 콜센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신고했었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보인 사람을 뜻한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첫 유증상자가 발생한 이후로 22일 오후까지 총 16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16명 중 1명은 확진환자이며 15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해제 됐다.

한편 지난 20일 발생한 중국국적의 확진환자 1명은 공항 검역 단계서 확인돼 격리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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