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봉쇄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미국은 그들의 노력과 투명성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처럼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다시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한 폐렴’과 전쟁을 선포한 상태이다.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인해 중국에서 연중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음력 설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조동석 기자 dscho@viva100.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