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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韓최초 그래미어워드 무대 장식 “내년 그래미 후보가 목표”

입력 2020-01-27 12:55   수정 2020-01-27 13:37

US-ENTERTAINMENT-MUSIC-GRAMMY-SHOW <YONHAP NO-2878> (AFP)
2020 그래미어워드에서 릴 나스 엑스와 협업무대를 펼친 방탄소년단 (사진=연합/AFP)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장식하며 K팝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짧지만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디플로(Diplo), 메이슨 램지(Mason Ramsey) 등과 함께 릴 나스 엑스(Lil Nas X)의 ‘올드 타운 로드 올 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무대에 올랐다.

인기 토크쇼 엘렌쇼 진행자 엘렌 드 제너러스의 소개로 시작한 ‘올드 타운 로드 올 스타즈’의 회전무대에 두 번째 퍼포머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자연스럽게 무대를 꾸몄다. 흠잡을 곳 없는 라이브와 군무, 더불어 RM의 랩이 어우러지면서 그래미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는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1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 역대 최장기 기록을 갱신한 곡으로 리믹스 버전만 수천 개에 달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멤버 RM이 ‘서울 타운 로드’(Seoul Town Road)의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진행을 맡은 팝스타 엘리샤 키스는 초반 피아노를 치며 출연자를 소개하는 인트로 공연에서 “우리는 BTS, 허(H.E.R.), 루이스 카팔디에 사로잡혀 있지…”라며 “당신이 케이팝을 좋아하든 록큰롤을 좋아하든 오늘 그래미는 볼만할거야”라고 방탄소년단과 K팝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미국 백인 남성, 기성세대의 음악으로 곱히는 록큰롤 장르와 젊은세대, 동아시아인, 중성적 장르인 케이팝, 대조적인 두 장르를 록큰롤과 함께 언급한 게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에 앞서 레드카펫에서 이뤄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내달 21일 발매되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대한 소개 및 내년 그래미 어워드 도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리더 RM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무엇을 기대하시든 더 좋을 거고, 더 강력할 것”이라며 “발라드, 신나는 노래, 모든 종류의 음악이 있다”고 소개했다. 제이홉도 “새 앨범을 들어보고 무대를 보신다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길 최고로 잘했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공개와 함께 4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산타클라라,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미, 유럽 및 일본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펼친다. 이미 지난해 전세계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 방탄소년단인 만큼 이번 공연 역시 스타디움 및 스타디움과 비등한 규모 돔에서 열린다.

앨범 발매와 스타디움 투어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만큼 내년 그래미 어워드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M은 내년 목표에 대해 “가장 큰 목표는 새 앨범이다. 연습하고 영상도 찍고 있다. 물론 투어도 한다”며 “만약 내년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면 그게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업 앨범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RM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와 최근 협업소식을 전하며 “3월에 발매된다”고 밝혔고 최근 그래미 어워드 리허설에서 만난 아리아나 그란데와 협업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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