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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금강산 관광 재개 의향 美 반대' 日 언론보도 사실무근"

입력 2020-01-27 17:41   수정 2020-01-27 17:41

청와대는 27일 우리 정부가 이달 초 한미일 고위급 안보협의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금강산 관광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하자 미국 측이 반대했다는 내용의 일본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사실무근’이라는 게 정의용 안보실장의 전언”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미일 협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정 실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등을 미국이 대승적 견지에서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유엔 (대북) 제재를 무시하고 남북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정 실장에게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는 것이 보도의 주요 내용이다.

정 실장이 이튿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남북 협력사업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없었다는 내용도 보도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 실장에게 해당 보도의 진위를 물어봤다”며 “(정 실장 답변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해당 보도와 관련해) 팩트 하나하나를 점검한 것은 아니지만 ‘말도 안 되는 얘기, ’사실무근‘이라는 (정 실장의) 답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를 비롯한 일본의 태도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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