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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LM, 한글로만 '승무원 전용 화장실' 안내문…'인종차별' 논란

입력 2020-02-12 21:55   수정 2020-02-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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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인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KL855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김 모 씨는 화장실 문에 한글로 쓰인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는 종이 안내문을 발견했다.

김씨가 종이 안내문의 사진을 찍고 승무원에게 "왜 영어 없이 한국어로만 문구가 적혀 있느냐"고 항의하자 부사무장은 김씨에게 도리어 사진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항의에 당시 KLM 측은 "잠재 코로나 보균자 고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답하고 뒤늦게 영어 문구를 적어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KLM 측이 김씨의 항의를 받기 전 한글로만 쓰인 안내문(왼쪽)과 항의를 받은 뒤 영어문구를 추가로 적은 안내문(오른쪽).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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