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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국토부에 항공운항증명 신청…“9월 첫 취항 목표”

입력 2020-02-12 16:57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는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OC는 국토부가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의 안전운항능력 등을 검증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3800여개 항목을 점검한다. 에어프레미아가 도입하는 보잉 787-9로 50시간의 시범비행도 실시하며 비상탈출 훈련도 확인한다.

이날 AOC 신청은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3월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할 때 제출한 사업계획서 일정표에 따른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객실승무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인력 충원에 나설 예정이다. 150여명의 경력 및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새 비행기를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대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오는 9월 첫 취항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동남아 등에 취항하고 내년에는 미국 LA와 실리콘밸리 등의 하늘길도 열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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