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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차고 핏자국 마스크 ‘코로나19와 사투’ 中우한 의료진

입력 2020-02-13 15:52   수정 2020-02-13 15:52

'코로나19' 발원지 지원 나선 중국 의료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발원지 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안후이성 의료진이 12일 임시병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한스포츠센터에서 활동에 착수하기 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다. (신화=연합)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는 의료진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우한내 의료진들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면서 방호복을 입고 심지어 기저귀까지 차고 일한다고 보도했다.

마스크는 너무 오래 써서 얼굴에 핏자국이 생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징 협화 의대병원에서 온 의사 한딩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치료할 때 먹을 수도 없고 마실 수도 없으며 화장실에도 갈 수 없다”며 “소변을 봐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 화산병원에서 온 의사 마신은 “방호복을 입고 일하는 건 극도로 불편하다”며 “때로는 몸이 근질거리지만 참고 일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의사와 간호사들은 마스크를 너무 오래 써서 모두 콧등에 피부자극이 있으며, 심지어 핏자국까지 생긴다. 이게 그들이 일하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전담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통상 4~6시간 동안 계속 일하고 있으며, 의사들은 6~8시간 동안 일하고 있지만 환자들이 밀려들다보니 근무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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