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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3타 차 공동 8위

로리 매킬로이·아담 스캇·맷 쿠처, 10언더파 공동 선두…타이거 우즈는 5타 잃고 공동 63위
이경훈, 4언더파 공동 22위…김시우눈 3언더파 공동 28위

입력 2020-02-16 09:11

강성훈
강성훈.(AFP=연합뉴스)

 

강성훈이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9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조금 밀렸다.



강성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 71·7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3계단 밀려났다.

아담 스캇(호주)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맷 쿠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5위에 자리했던 강성훈은 이날 전반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1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강성훈은 14번 홀(파 3), 15번 홀(파 4), 16번 홀(파 3)에서 연속해 보기를 범해 벌어 두었던 타수를 모두 잃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일곱 번째로 어려운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마쳤다.

매킬로이는 지난 10일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고, 쿠차는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경훈은 이날 2타를 줄여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2위, 김시우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8위를 달리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날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로 5오버파 76타를 쳐 중간합계 5오버파 218타를 기록해 공동 63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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