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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라임사태, 금융업 손실과 사모펀드 감독 강화 불가피”

입력 2020-02-18 09:00   수정 2020-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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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유동성 이슈로 은행과 증권사의 직간접적 손실 인식이 불가피하다”며 “BNK금융지주와 미래에셋대우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연구원은 “사모펀드는 지난 10년간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면서 추가 수익률을 추종하는 자금흐름이 집중된 결과 100조원에서 400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며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의 사모펀드 전반 확산 여부와 그간 자금쏠림이 나타났던 메자닌과 부동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관건”이라고 파악했다.

전 연구원은 “금융당국에서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해 ‘핀셋 규제’ 형태로 대응하고 있으며, 당장 유동성 위기의 현실화 가능성은 낮지만 사모펀드의 유동성 이슈는 펀드자금 유출→기초자산 급매각 및 가격하락→펀드런 심화의 악순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유동성 위기로 인한 금융위기는 손실이 손실을 낳는 구조이며,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달리 금융중개 기관의 손실 흡수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따라서 최종 소비자에게 손실이 전가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개별 신용 리스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인식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에는 금융중개 역할이 은행에 집중됐으나 현재 분산되는 과정에 있어 당국의 사태수습 노력이 관계자간 이해상충으로 인해 원만하게 조정되기 어려워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 투자자, 판매사, 증권사, 금융당국간 갈등구조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금융업종 전반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했던 사모펀드 영역의 감독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BNK금융지주와 미래에셋대우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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