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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온다… 숨죽인 가요계

입력 2020-02-18 11:30   수정 2020-02-18 13:05

방탄소년단(BTS) (1)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을 피하자!”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표에 가요계가 숨을 죽였다.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주에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는 Mnet ‘프로듀스48’ 출신 아이즈원(17일)과 드림캐쳐(18일)뿐이다. 방탄소년단의 화력을 우려한 여타 가수들은 한 주 전에 앨범을 발표하며 ‘정면승부’를 피하는 모양새다.

김재환 (2일), 여자친구(3일), 이달의 소녀(5일), 아이콘(6일), 더보이즈(10일), 로켓펀치(10일), 체리블렛(11일) 등은 일찌감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전선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이 앨범 발표 후 국내 기자회견을 가지는 2월 마지막 주 역시 스펙트럼(24일)과 유엔브이에스(24일) 외에는 활동에 나서는 아이돌 그룹을 찾기 힘들 정도다.



실상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표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벤트가 돼 버렸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 : 7) 국내외 선주문량만 402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외 선주문량을 드림어스컴퍼니에서 집계한 수량이며, 방탄소년단의 앨범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다.

방탄소년단이 점령한 음원차트의 높은 벽 역시 피해가는 이유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18일 기준으로 국내 최대 차트인 멜론 차트 100위권 안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 (9위), ‘소우주’ (18위), ‘아이돌’(21위), ‘메이크 잇 라이트’(25위), ‘다이노소스’(27위) 등 5곡을 올려놓았다.

기존 곡들이 이미 스테디 음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다 신보를 발표하면 1위부터 10위까지 소위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만큼 여타 가수들이 비집고 들어갈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앨범 ‘맵 오브 더 솔:7’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앨범에 실린 5곡을 포함, 총 2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신곡만 15곡인만큼15위까지 줄 세우기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방탄소년단 효과로 인한 어부지리는 17일 정규 1집 ‘블룸아이즈’를 발매한 아이즈원이 챙겼다.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는 18일 오전(8시 기준) 벅스·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멜론차트에서도 아이유와 지코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이득을 톡톡히 봤다. Mnet ‘프로듀스48’ 출신인 아이즈원은 프로그램의 생방송 경연 조작으로 도마 위에 올랐지만 각 멤버들의 소속사 대표들이 의지를 모으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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