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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14년지기 백인태·유슬기의 진짜 가족애…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입력 2020-02-18 20:00   수정 2020-02-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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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사진제공=주다컬처)

 

“데뷔하는 날 (유)슬기와 함께 했어요. 14년 동안 저희 두 사람은 친구로서 서로 보살펴 주면서 누군가는 형이 되고 동생이 되기도 했어요. 그런 날들이 있어선지 형·동생으로 풀어가기 좋았던 것 같아요.”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이하 은밀하게 위대하게,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재단 M씨어터)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팝페라 듀오 듀에토의 백인태는 팀의 멤버이자 14년지기 친구 유슬기와의 호흡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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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사진제공=주다컬처)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장철수 감독, 김수현 출연 영화로 만들어져 사랑받았던 HUN(최종훈)의 동명 웹툰을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백인태·조환지·지일주, 이하 시즌합류·가나다 순) ,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실력자 리해랑(박준후·최수형),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가람·유승우·조환지)이 동네 바보 동구,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신분을 감추고 달동네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다.

 

‘스모크’ ‘인터뷰’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등의 추정화 작·연출, 허수현 작곡가·음악감독 콤비작으로 백인태는 동네 바보로 위장한 원류환을, 유슬기는 동구를 보살피는 순임(박채원)의 골칫덩이 아들 두석과 스파이로 5446 부대에 잠입한 서수혁을 연기한다.

1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레스콜에 참석한 백인태는 이어 “대학시절 티격태격 하기도 하고 힘들 때 보살펴 주기도 했어서 연기하면서 진심으로 가족애에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뮤지컬이 처음이라 무서움도 많았는데 (유슬기와) 같이 무서워해서 좀 나았어요. 연기 연습을 하거나 액팅을 할 때 서로를 보면서 ‘나 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구나’ 위안을 얻었습니다.”

이번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눈에 띄는 이는 원류환과 리해진을 동시에 연기하는 조환지와 다이내믹한 고난이도 액션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앙상블들이다. 앙상블을 대표한 배우 조상현은 “앙상블이지만 앙상블이라고 생각 안하고 캐릭터로서 배역을 연기한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어떤 회차는 원류환으로, 또 어떤 회차는 리해진으로 무대에 오르는 조환지는 “처음 걱정됐던 건 다른 뮤지컬들에 비해 액션신이 많아서 정해진 약속들이 많은데 혹시나 저 하나 실수로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을까 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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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사진제공=주다컬처)

 

“액션 합이나 화음보다 어려웠던 건 너무 다른 두 캐릭터였어요. 게다가 둘 다 저와는 맞닿아 있지 않았거든요. 원류환은 제가 가진 색보다 훨씬 무겁게, 리해진은 훨씬 가볍게 써야 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됐습니다.”

원류환은 백인태, 조환지를 비롯해 지일주가 번갈아 연기하며 가수를 꿈꾸는 리해랑은 박준후·최수형, 고등학생인 리해진은 가람과 ‘슈퍼스타 K’ 시즌 4 출연자인 유승우가 캐스팅됐다. 세 사람을 최정예 스파이로 키워낸 5446 특수공작부대 총교관 김태원은 김주호·서승원·허규, 세 사람을 살리려는 국정원 요원 서수혁은 유슬기와 임강성, 정휘욱이 연기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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