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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안전사고 급증…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최근 5년간 총 195건 접수…지난해 51건, 전년比 50%↑
물리적 충격·화재·가스사고가 대부분

입력 2020-02-20 12:00   수정 2020-02-20 14:07
신문게재 2020-0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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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2015~2019년)간 캠핑장 안전사고 현황. (사진=한국소비자원)

 

최근 캠핑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 소비자원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는 총 195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1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접수된 캠핑장 안전사고 195건을 위해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 등 물리적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가 93건(4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발연·과열·가스 관련 사고가 50건(25.6%)으로 2위에 올랐다.



위해증상별로는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등의 사고가 81건(41.5%)으로 가장 많았다. 열에 의한 화상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어지러움, 산소결핍 등 난방기기 및 취사기구 이용 중 발생하는 위해증상도 60건(30.8%)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110건(57.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11.4%), 30대(9.8%) 순이이었다. ‘9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사고가 68건(61.8%)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캠핑장 이용자들에게 텐트 안에서 난로 등의 난방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삼발이 보다 큰 냄비나 불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화로에 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하고 텐트 줄을 고정할 때는 야광으로 된 줄이나 끝막이(스토퍼)를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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