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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종로에 황교안 단수추천…미리보는 대선 ‘종로대전’ 공식화

입력 2020-02-23 17:48   수정 2020-02-23 17:48

낙원동 방문 황교안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이발소를 방문해 이발하던 손님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에 황교안 대표를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서울 강서을에는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을 우선추천했고, 서울 구로을과 송파갑은 김용태 의원과 김웅 전 부장검사가 각각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가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확정되면, 황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웅을 겨루는 미리보는 대선 ‘종로 대전’이 성사된다.

구로을과 강서을은 모두 청와대 출신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과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이 포진한 지역이다.



통합당은 구로을에 양천을을 떠나 ‘험지 출마’ 의지를 밝힌 3선의 김용태 의원을 대항마로 투입했다. 구로을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리 3선 한 곳으로, 통합당에 대표적인 험지다.

강서을에는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을 투입했다. 전직 청와대 인사를 겨냥한 이른바 ‘자객 공천’인 셈이다.

송파갑에는 ‘검사내전’ 저자 김웅 전 검사를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김 전 검사는 새로운보수당 시절 영입된 인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에 반발하며 사직한 그를 앞세워 문재인 정부의 ‘검찰장악’을 이슈화하겠다는 의도다.

경기 오산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다. 전략공천 대상자는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인천 서구갑은 현역인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의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경선은 오는 28~29일이다.

통합당은 오는 24일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면접이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화상면접을 검토 중이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화상면접을 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할지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컷오프’된 이혜훈 의원과 윤상현 의원의 전략공천지 배치 가능성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전략공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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