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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정부, 유·초·중학교 개학 2일→9일로 일주일 연기

유치원·초등학교 긴급돌봄 제공…학원 휴원·등원 중지 권고
중국 유학생 원격 수업 장려, 2주간 등교 중지도

입력 2020-02-23 18:45   수정 2020-02-23 18:45

유은혜, 유치원 초중고 개학 일주일 연기<YONHAP NO-3216>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마친 후 신학기 유초중고 개학 연기 및 유학생 보호 관리 추가보완 사항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유·초·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정부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개학일은 당초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연기된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후속 조치한 필요가 경우 대응하기로 했다. 개학 연기에 따라 모든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한다. 향후 추가적인 개학 연기 등으로 휴업일수가 일정 기간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10% 이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하기로 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는 긴급돌봄을 제공한다. 학교돌봄은 시설방역을 강화하고 학교를 통해 돌봄수요신청을 받는다. 가족돌봄이 가능하도록 고용노동부에 가족돌봄 휴가제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며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청과 함께 학원의 휴원 및 등원 중지를 권고하며 시·도교육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원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국내 대학의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전국 모든 대학을 전수 조사한 결과 중국 유학생 7만여 명 가운데 아직 입국하지 않은 유학생은 약 3만8000여명이다.

교육부는 아직 입국하지 않은 유학생에 대해서는 중국에서도 학점이수에 불이익이 없도록 원격수업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제공하고 유학비자 등 입국이 불가능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휴학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미 입국한 유학생에 대해서는 기숙사와 주소지가 명확한 자신의 거처에서 머물되 철저히 관리한다.

원격 수업을 활성화 해 중국에서 체류하는 학생이 다른 대학의 원격수업을 수강해도 학점인정이 가능하도록 학점교류협력체결을 장려하고 한국방송통신대 동영상강의 콘텐츠를 올해 1학기에 한해 무료로 제공해 모든 대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한국 입국이 예정된 1만9000여명의 중국 유학생 중 약 1만여명이 이번 주에 들어올 예정으로 교육부는 이번 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에 중국 유학생 안내창구를 설치해 감염병 예방수칙, 학교별 주요 전달사항을 안내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에 학생 셔틀버스 이동 등 여러 상황을 입국 단계부터 안내한다.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은 유학생에 대해서는 이주간의 등교 중지, 외출자제 기간 동안 대학은 매일 1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무적으로 설치한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의 접속정보와 건강, 자가진단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주 간의 등교 중지 기간에는 학교 내 식당이나 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국립대학병원에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 파견하고 교육부가 관리하는 대구중앙교육연수원시설을 의료인력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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