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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열 증세 김민아, 코로나19 음성 판정…"여러 추측·비난 괴로웠다"

입력 2020-02-25 11:20   수정 2020-02-25 11:20

김민아 코로나19 음성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김민아.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미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기상캐스터 겸 아나운서 김민아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를 진행하다가 미열 증세를 포함한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한 김민아는 당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후 24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어제 열이 났을 때 고민이 많이 됐다. 제가 대회장을 떠난 뒤에 있을 여러 추측과 자극적인 반응들이 두려웠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0.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여겼고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 급히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다.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고 판단했던 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래도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더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극히 보수적으로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아가 기상캐스터로 출연하는 JTBC ‘아침&’은 24일 방송을 결방하고 관계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그는 내달 2일부터 출연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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