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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티투어 운영 연기

전통시장 5일장 임시 휴장, 26일 미술관 개관 잠정연기

입력 2020-02-25 12:51
신문게재 2020-02-25 21면

미술관 전시일정 연기 공지 이미지
미술관 전시일정 연기 공지 안내문
천안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3월부터 운행 예정이었던 천안시티투어와 미술관 개관 전시, 5일 전통시장 등을 잠정 연기·휴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가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추가확산과 감염예방을 위해 시티투어 운행 일정을 조정하며 운영 코로나19 관련해 상황이 안정되는 시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천안시티투어 일정이나 예약 등 관련 사항은 시청 누리집, 시청 문화관광과, 천안역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 개관 예정이던 천안 독립프로젝트 ‘그날을 봄’ 전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술관 개관을 잠정 연기한다. 정확한 개관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또는 안내자료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천안의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진 조치인 만큼 시민과 관람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병천시장과 성환이화시장 5일장도 휴장한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소비자 불안 심리 가중 및 다른 지역 상인들의 유입이 많고 상인과 고객층의 노령화라는 5일장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상인회의 자발적 조치로 결정됐다. 향후 휴장의 확대 여부는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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