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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영화 '기생충' 흑백판도 전염(?)시켰다

CJ엔터테인먼트 "26일부터 흑백판 버전 상영 잠정연기"공식 발표

입력 2020-02-25 11:35   수정 2020-02-25 12:30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흑백판 버전이 더 냄새난다”고 표현했던 영화 ‘기생충’의 흑백버전 상영이 연기됐다.(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가 아카데미 4관왕의 위엄까지 덥쳤다.

 

CJ엔터테인먼트는 “‘기생충’이 26일부터 흑백판으로 전환상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전환상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 최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거머쥐며 한국영화사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클래식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마더’ 때도 흑백 버전을 상영했지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흑백판을 공개했는데 한 해외 관객이 흑백으로 보니 화면에서 더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영화 개봉 연기 및 행사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사냥의 시간’ ‘결백’ ‘콜’ ‘밥정’ 등이 개봉일을 조율 중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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